섹스의 모든 것(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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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의 모든 것(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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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의 모든 것(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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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행위는 문화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어떤 문화에서는 아주 이상한 섹스 행위를 즐기는 곳도 있어서 아마 서구에서 누가 그런 행위를 하고 있다면 즉각 정신과병원에 보낼 것이다.




페니스를 둘로 가르기도 하고 (인디안), 페니스에 오팔이나 진주를 박기도 하며(타이) 벼이삭 만한 틈만 남기고는 양 음순을 합쳐 꿰매 버리기도 하고(수단, 소마리아), 마취제도 쓰지 않고 클리토리스를 잘라내 버리기도 한다(중동,나이제리아).




또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직접 전희나 삽입과정을 가르쳐 주는 곳도 있고(히말라야의 렙차족), 여자아이들이 여섯 살만 되면 첫 경험을 하게 하는 종족 도 있다(인도의 무리아족).




한 문화가 번영할수록 섹스는 쾌락의 대상이 되는 게 보통이지만,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와 에이즈가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등장하면서 무절제한 섹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여성의 순결 여부를 남자들은 눈치챌 수 있는가.




처녀막이 찢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여성만이 순결한 여성인 양식이 되어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처녀막은 단지 질 입구를 일부 또는 완전히 가리고 있는 얇은 피부 조각에 불과하다.


선천적으로 처녀막이 없는 여성도 있으며 또 처녀막이 너무 얇아서 자전거를 타는 정도의 신체적 활동을 하는 동안 본인도 모르게 파괴되어 버리는


여성도 있다.




물론 대개는 처녀막이 상당히 질겨서 성교와 같은 상당한 강도의 충격이 있을 때 파괴된다.


이때 출혈과 고통이 따르는 것이 보통이지만, 첫날 밤에 이런 현상이 없었다고 해서 그 여인 순결하지 않다고 속단해서는 결코 안 된다.


탐폰을 사용하면 처녀막이 찢어지거나 남성의 페니스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느슨해지는 예도 있다.




여성의 순결이란 실제로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성기 속으로 삽입된 정도의 성 경험을 한 적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린 것이겠지만, 여성의 마음 자세도 실은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직도 대부분의 남성은 여성의 순결을 아주 중요시하고 있다.






거짓으로 오르가즘을 남자들이 눈치챌 수 있을까?




잘만 하면 남자들은 눈치채지 못한다. 성교나 자위행위를 통해 오르가즘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여성은 오르가즘에 이르렀을 때 자신에게서 나타나는 반응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에로티시즘 영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절정에 이르더라도 아주 조용한 여성도 있다.




그러나 상대와 좀 더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하다 보면 진정한 오르가즘을 가장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소한 20분 정도 전희 단계를 거치고, 15분 동안 삽입 상태를 유지한다면, 여성의 98% 정도는 자연적으로 절정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첫 경험을 한 지 7~8년이 지나도록 오르가즘을 느껴보지 못한 여성도 많다니 놀라운 일이다.




여성들은 섹스 전에서 자신의 승리를 과시하기 위해서, 또는 상대방과 동시에 오르가즘에 도달한 체함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가 아주 견고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 오르가즘을 가장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아니면 그저 빨리 끝내고 싶어서 그러는 때도 있다고 한다.




전체 여성의 8% 정도가 자위행위나 성교 그 어떤 경우에도 전혀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성감이상증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우 정신 성욕 요법 (psychosexual therapy)으로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즉 성감 이상증 여성은 스스로 자신의 증세를 분석 해 본 후, 욕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삽입 과정 없이 쾌감을 느끼고 전달하는 법을 일련의 훈련 과정을 통해 터득하게 된다.




그것은 오르가즘에 도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 나 마음을 편하게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상세한 것을 전문의 와 논의해 보기 바란다.






오르가즘에 관해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오르가즘이 15초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다. 오르가즘이란 머리끝, 클리토리스, 질, 그 밖의 전신을 통해 전해지는 강렬한 쾌감 그 자체를 일컫는다.


그런데 여성의 경우 오르가즘은 5~8차례가량의 강력한 근육수축을 수반한 뒤 그보다 약한 근육수축이 몇 차례 뒤따른다.


외음부의 신경들을 통해 강한 신경 자극이 전달되면서 골반 기저부의 근육들이 수축하게 되는데, 때로는 대퇴부 근육들도 수축한다.


그리고 이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심장박동과 혈압, 생식기의 혈류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 후 몇 분간은 더 이상의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없다.




이 기간은 남성들의 그것에 비해서 짧다.


그러나 여성들은 한 번의 성교에서 여러 번의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도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오르가즘에 도달한 횟수가 많을수록 더 많이, 더 강하게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님포마니아(nymphomania, 여성의 성욕이상 항진증) 이다.




스스로 하기에 따라서 하룻밤에 수십 차례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는 여성도 있다니 굉장한 일이다.


오르가즘에 도달해 있는 동안 뇌에서는 프롤락틴(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유즙의 분비를 촉진 시키는 호르몬: 역자주), 페닐에칠아민(PEA, 초콜릿에 들어있는 물질이다), 엔오르핀 등,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PEA와 엔도르핀은 중독성이 있어서 그 분비가 중단되면 허탈감과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오르가즘은 어떤 형태의 자극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가에 따라 클리토리스 오르가즘 과질 오르가즘으로 분류된다.


질 오르가즘은 관련되는 신경들이 그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널리 퍼져 있어 클리토리스 오르가즘보다 덜 집중적이고 다소 분산된 듯한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여성은 클리토리스의 자극과 감성적인 요소가 함께 결합하여야 절정에 도달할 수 있다.








정상적인 성적충동 이란 어떤 것인가?




영국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러 조사 결과들에 따르면, 전체 영국인 부부의 41%가 일주일에 3회 이상, 35%가 일주일에 한두 번, 그리고 15%가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사랑을 나눈다고 한다. 나머지 9%는 이보다 더 적게 또는 거의 사랑을 나누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결혼생활을 시작한 지 몇 년이나 되었는가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


결혼생활 3년이 채 되지 않은 부부의 53%는 일주일에 세 차례 이상 사랑을 나누었지만, 결혼생활 4년을 넘긴 후에도 이런 상태를 유지하는 부부는 전체의 26%에 불과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섹스에 관한 관심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아마,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이 아닐까?




한편 여성의 35%가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성욕을 더 많이 느낀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그릇된 통념이 두 사람 관계에 갈등을 일으킬 때가 종종 있다.




폴리네시아의 한 원주민종족은 28세가 될 때까지는 매일 밤새 차례씩 사랑을 나누고, 28세 가지냐면 성욕이 감퇴하여 하룻밤에 두 번만 사랑을 나눈다고 한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 원주민들은 여자는 남자로부터 오르가즘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만약 남편이 아내를 오르가즘에 이르도록 잘 가르치지 못하면, 남편의 친구 중 하나가 그 여자를 맡아 그녀가 하룻밤에도 여러 번 절정에 이를 수 있을 때까지 대신 교육을 해준다.




미국인 부부들은 일주일에 1-4회 정도 사랑을 나누며, 가장 즐겨 하는 시간대는 밤 11시, 그것도 주말 밤에 즐겨 사랑을 나눈다고 한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섹스는 밝은 낮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밤에는 뇌 속의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이 화학물질은 배란과 정자의 생산, 발기를 일으키는 호르몬들의 생성을 억제하는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임신율이나 피임 도구 판매량, 성병 감염률이 여름과 초가을에 걸쳐 가장 높다고 하지 않는가?






나는 불감증일까?




불감증이라면 섹스에 전혀 무감각한 여성들의 경우를 일컫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없는 여성으로부터 성교 자체를 할 수 없는 경우(질경, vaginissmus)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비뇨생식기과를 찾는 여성의 29%와 가족 계획상담을 하러 병원을 찾는 여성의 10%가 성 기능에 장애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그저 고통을 참으며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질경이란, 성교 시 질이나 골반, 대퇴부 근육들이 경련을 일으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러면 성교 자체가 무척 고통스럽게 된다.


질경을 호소하는 여성들 가운데는 진짜로 통증이 있을 수가 있는가 하면, 아플 것이라고 지레 겁을 먹음으로써, 사실 통증이 없는데도 심리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때도 있다.




질경의 원인은 대략 아래와 같다.




1) 윤활유 역할을 하는 질 내분비물이 부족한 경우


2) 종교적, 사회적인 이유에서 섹스를 불결하게 여기거나 금기시하는 관념을 주입받은 경우.


3) 이전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


4) 분만할 때 성기에 외상을 입은 경우.


5) 폐경 후 클리토리스를 비롯한 성기조직의 기능이 퇴화한 경우.


6) 동성에 성향이 있는 여성.






불감증 여성들을 위한 치료법으로는 `성적쾌감 훈련법 (sensate focusing, pleasuring)`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선 삽입과정은 없이 부부가 애무나 전희를 통해 서로를 탐색하게 한다.


남편과 아내, 두 사람 다 다음 단계의 쾌감 훈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훈련이 되기까지는 성기와 유방에 대한 애무는 당분간 금지 시킨다.




대개, 매회 한 시간 이상씩 이런 훈련을 20여 차례 받고 나면 가볍게 삽입하는 것을 허용하고, 그 후 차차 깊은 삽입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말은 자신이 성 기능부전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은 무조건 참을 것이 아니라 용기를 내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보도록 하라는 것이다.






G - 지점이란 무엇인가?




몇 년 전 G -지점 (G-spot)이란 용어 ( 이 이름은 그것의 발견자인 Emst Grafenberg 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다) 가 떠들썩하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었다.


이것은 질 내벽 앞부분의 조직이 부풀어 오른 부분이 마치 단추처럼 이 부위를 자극하면 오줌이 마려워지면서 재빨리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때로 여자들도 남자 들이 사정하듯 정액 비슷한 액체를 내뿜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일부 학자들은 그것이 오줌일 거로 추정하기도 했다.


어쨌든 아직 해부학적으로나 생리학적으로 G-지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초음파 탐침을 이용하여 인간의 성교 과정을 연구한 한 조사에서 여자들은 뒤쪽이나 측면에서 삽입이 이루어졌을 때 가장 만족스러운 오르가즘에 도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페니스가 질 내부로 깊이 삽입되는 동안 질 내벽의 앞부분이 눈에 띄도록 얇아진 사실이 밝혀졌다.


이것은 G-지점이 자극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 어떤 여성의 경우 사랑을 나누다가 오줌을 찔끔거리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다.






오럴섹스는 안전한가?




조사된 바에 따르면, 90% 가 넘는 여성이 오럴섹스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지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84% 가 남성의 외음지벽 (cunnilingus: 여성의 음문을 혀로 핥는 이상성욕)을 좋아한다고 응답했지만, 실제로 그것을 경험한 여성은 59%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77%가 남성의 음경을 혀로 핥는 구음(fellatio)를 즐긴다고 대답한 반면, 20%는 그것을 즐기지 않는다고 답했다.




오럴섹스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성병에는 포진, 임질, 칸디다증, 비특이성 요도염, 매독, HIV 등이 있다.


HIV 바이러스는 침, 질 분비물, 정액 등에서 발견된다.




여성이 남성의 음경을 입으로 핥는 동안 남성이 사정할 경우 HIV에 걸릴 확률이 비교적 높다.


반면 침을 통해서 HIV에 걸릴 확률은 대단히 낮은 편이다.




어떤 형태로든 잇몸이나 질에서 출혈이 있으면 (예를 들면 궤양이나 월령 등)에도 전염될 위험이 있다.


이런 이유로 오럴섹스는 상대가 HIV 감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서지 않으면 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만약 오럴섹스를 무척 즐기는 여성이라면, 관계를 하기 전에 상대방이 이를 닦지 않도록 부탁해야 한다.


이를 닦다가 잇몸출혈을 일으키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항문을 통한 섹스는 괜찮은가?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이성간에도 항문을 통한 성교(anal sex)를 정상적인 성행위의 하나로 즐길 수 있음이 밝혀졌다.


영국의 한 조사 보고에 따르면 십대들도 응답자 8명 가운데 1명꼴로 항문을 통한 성교를 해 보았다고 대답했다.


게다가 그중 남성의 70%, 여성의 25% 이상이 다시 그것을 해 보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성인 여성들 가운데 지속해서 애널섹스를 하는 경우도 약 10%에 달하고 있다.


물론 그 세 배가 넘는 숫자의 여성들이 그것을 해 보고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애널 섹스를 위해서는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며, 확장제까지 동원하는 예도 있다. 그리고 항상 콘돔을 사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애널섹스를 즐기려면 그에 따른 위험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선 위생에 항상 신경 써야 한다.


장내세균이 방광염이나 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애널섹스를 한 후에 어떤 식으로든 질 접촉을 계속하려면 반드시 상대가 손가락과 페니스를 씻고 콘돔을 갈아 끼우게 해야 한다.




직장 내로 깊숙이 삽입하면 HIV를 전염시킬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이것이 게이 중에 HIV 감염자가 많은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직장 안에까지 삽입할 경우 항문의 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하면서 내벽 세포들이 파괴되어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직장조직들은 아주 민감해서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지만, 대변 속에는 워낙 잡다한 세균들이 많이 존재해서 세균에


대한 직장의 방어가 실제는 질보다 약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직장 내 삽입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훨씬 크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질을 통한 성교보다 HIV에 전염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






자위행위는 해로운가?




성인 남자의 90% 이상이 자위행위(masturbation)를 한다고 한다. 결혼해서 행복한 성생활을 누리고 있는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전희 때 자기 자신을 흥분시키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흥분시키기 위해서 의례 자위행위를 하는 부부도 많다는 것이다.




심리적으로 죄의식이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면 자위행위를 해서 해로운 것은 없다.


그러나 남성이 하루에 세 차례 이상 자위행위를 하면 페니스의 림프관이 부풀어서 림프낭종을 유발할 수 있다.


물론 성교를 지나치게 자주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림프낭종은 며칠간 금욕을 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여성도 지나치게 자위행위를 많이 하면 음문조직이 충혈되어 오르가즘시 근육이 수축할 때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때도 며칠간 금욕하면 증세가 나아질 수 있다.






우리 체내에 들어간 정자는 어떻게 될까?




여성의 몸속으로 들어간 정자는 피임기구의 방해만 받지 않으면 새로 생성된 난자가 분비하는 유인물질을 찾아 위로 헤엄쳐 올라간다.


이때 수백만 개의 정자가 질에 남게 되고, 단 50 - 100개의 정자만이 난자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게 되는데, 대개 나팔관의 중간쯤에서 정자와 난자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질에 남게 된 정자는 질 상피조직의 대식세포들에 먹혀 파괴되거나 중력, 섬모의 파상운동, 근육의 움직임 등에 밀려 내려가다가 질 분비물과 함께 체외로 배출된다.




소수의 정자는 나팔관 끝까지 올라가 복강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인체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은 채 대식세포에 먹힌다.


여성의 체내로 들어간 정자는 5일가량 생존할 수 있지만, 생식능력은 48시간이면 사라진다.


이러한 사실을 잘 염두에 두면 피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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