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습작 - 1. 세가(世家)의 난륜(亂倫)
1. 세가(世家)의 난륜(亂倫)
한 달 전부터 검추는 자위를 하지 않게 되었다. 바로 곁에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
찌걱, 찌걱,
"헉헉... 숙모... 아아... "
"아흑... 어서, 더 빨리... 하응... 좋아..."
자애로운 인상의 중년 여인이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낯 뜨거운 신음을 토해낸다.
반쯤 풀린 눈, 벌겋게 달아오른 볼, 나이를 짐작게 하는 두툼한 아랫배와 투실투실한 허벅지.
고목의 매미처럼 검추에게 매달린 여인은 두 다리를 교묘하게 꼬아 검추를 똬리 틀고 엉덩이를 일렁이며 극도의 쾌감에 두 눈을 하얗게 치떴다.
"앗, 어서... 아응... 너무 좋아... 몸이 뜨거워... 흐윽..."
여인이 엉덩이를 맷돌처럼 돌리며 검추의 아랫도리를 마주칠 때마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여인의 젖가슴이 거세게 출렁였다.
수유의 흔적으로 유륜이 큼지막한 여인의 유두가 검추의 맨가슴과 마찰하며 전해지는 찌릿한 쾌감에 여인은 가랑이를 활짝 벌려 검추의 불기둥을 깊이 빨아당겼다.
"으으...숙모의 몸, 미칠 거 같아요..."
여인의 달덩어리 같은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친 소년 이검추(李劍追)...
검추는 자신의 어머니뻘인 여인의 허벅다리를 잡아 벌린 채 자신의 불기둥을 여인의 보지 속으로 격렬하게 쳐올려 댔다.
검추의 탄력 있는 엉덩이가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우툴두툴한 자지가 진득한 음액으로 끈적해진 여인의 속살을 좌우로 벌리며 빡빡하게 들어찼다.
"아응... 정말, 더이상은... 아흐... 여보. 죽을 거 같아... 아흑..."
이제 겨우 코밑에 거뭇해진 소년을 상대로 정욕을 뜨겁게 불태우는 여인, 그녀는 검추의 숙모인 이대부인 (李大婦人) 해옥정(海玉精)이었다.
황산검왕가(黃山劍王家)라 불리는 황산세가의 안주인이며, 제천십왕(制天十王)의 일인(一人) 창천검왕(蒼天劍王) 이세벽(李世劈)의 아내이기도 한 그녀.
그러던 어느 날, 창천검왕이 그의 장성한 아들에게 강호행을 가르치기 위해 함께 세가를 떠나고 해옥정은 검추를 불러 그녀의 거처인 운영각(雲影閣)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검추가 책장의 고서(古書)를 읽는 사이 살짝 잠이 든 해옥정.
"수, 숙모."
낮잠을 자는 숙모 해옥정의 새하얀 허벅지와 풍만한 젖가슴의 윤곽을 본 순간부터 검추의 머릿속은 그것으로 꽉 차버렸다.
중년의 농염한 자태에 이성을 잃은 검추는 그녀의 가랑이를 있는 힘껏 벌리고 강제로 범하기에 이르렀다.
"무. 무슨 짓이니. 그만둬! 앗. 안돼."
"딱 한 번만. 딱 한 번만 하게 해주세요."
자신의 아랫배 위로 올라탄 검추의 둔중한 체중을 느끼고 깨어난 해옥정...
그녀는 예민한 허벅지를 통해 전해지는 뜨겁고 단단한 물체의 실체감에 하얗게 눈을 치뜨며 숨가쁜 교성을 토했다.
"말도 안 되는 짓 그만해. 그만둬... 앗! 안돼!"
"매일 숙모만 생각하며 자위했단 말이에요. 응. 한 번만 함께요."
검추가 뜨거운 숨을 토해내며 묵직해진 자지를 속곳 위로 비벼대자 해옥정은 아득하게 기운이 빠져나감을 느꼈다.
버둥거리며 저항하던 해옥정의 다리의 기운이 순간 사그라들자 검추는 찍, 속곳을 찢어버렸다.
"아. 제발... 안돼... 그만 놓아줘. 우린 이러면 안 돼."
"싫어요. 줄곧 숙모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더는 못 참겠어요."
검추는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뜨거운 자신의 실체를 해옥정의 사타구니로 밀어붙였다.
하나, 마음만 급했지,동정(童貞)인 검추로써는 길이 잘 들여진 중년 여체의 입구조차 찾지 못했다.
허무하게도 해옥정의 허벅지 주위만 쿡쿡, 찔러대는 검추.
해옥정은 엉덩이를 움직여 검추의 진입에 저항하며 당혹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이라도 그녀가 큰소리를 지른다면 내원(內院)의 무사들이 그녀를 구해주리라.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검추는 세가에서 쫓겨남은 물론, 평생을 어둠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아미를 찡그리며 내심 염두를 굴리던 해옥정은 입술을 질끈 깨물며 결심했다.
"아아. 그럼 약속해. 이번이 마지막이야."
"네. 딱 한 번만 하게 해주세요. 아무도, 아무도 모를 거예요."
"후... 너 정말, 정말로 이번만이야."
"알았어요. 약속할 테니까. 어서 넣게 해줘요."
폭풍우 같은 충동에 들뜬 검추는 해옥정이 저항을 멈추자 한 손을 아래로 가져가 해옥정의 보지를 좌우로 벌렸다.
긴장과 흥분으로 촉촉해진 해옥정의 속살이 좌우로 벌이 지고.
"아. 이게 숙모의 보지에요? 아, 드디어 숙모와 제가 하나가 되는 거예요?"
"아흑... 보지라니. 나쁜 녀석. 어, 어서 하기나 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해옥정의 다리를 활짝 잡아 벌린 검추의 자지가 미끈둥한 감촉이 느껴지는 동굴 입구에 걸리는 순간, 두 남녀의 입에서 동시에 숨넘어갈 듯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학! 하아. 들어왔어?"
"아아. 들어갔어요. 숙모의 보지에. 아. 따뜻해요."
검추는 뜨겁게 충혈된 자신의 일부가 아주 뜨겁고 끈끈한 보지 속으로 밀려들어 감을 느끼고 전율을 금치 못했다.
잠시 아찔하게 귀두를 휘감아오는 해옥정의 속살을 음미하던 검추의 허리와 엉덩이가 해옥정의 다리 사이에서 서서히 위아래로 움직이자 해옥정은 뜨겁게 달궈진 불기둥에 꿰뚫리는 예민한 속살의 충격에 전율했다.
"하악. 너무 커. 어린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헉..."
한 치의 틈도 없이 깊숙이 연결된 검추의 자지가 그녀의 자궁 깊숙한 곳까지 긁어대며 뜨겁게 맥동하자, 해옥정은 두 다리를 원형(圓形)으로 꼬아 검추의 허리를 끌어당겼다.
"하아. 오늘이 마지막이야. 다신 안돼. 알지?"
"아, 알았어요. 아, 내가 정말 숙모를 갖다니."
검추의 두 손으로 해옥정의 머리를 잡더니 반쯤 벌어진 해옥정의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자 해옥정의 혀가 찐득찐득하게 휘감기며 검추에게 뜨겁게 반응했다.
해옥정을 내려다보며 검추가 허리를 일렁이자 빠듯하게 박혀있던 검추의 자지가 찌걱찌걱, 음탕한 소리를 내며 해옥정의 속살을 파고들어 그녀의 몸 안을 들쑤셨다.
"흐윽! 아아. 너무 뜨겁고 딱딱해... 아아..."
삽시간에 해옥정의 보지 속살이 흥건히 젖어 들자, 검추의 불기둥은 수월하게 제 갈 길을 찾아 속살을 이지러뜨리며 뿌리 끝까지 밀려들었다가 귀두만 남기고 빠져나오길 반복했다.
해옥정의 다리가 검추의 몸을 끌어당겼다가는 놓아주며 서툰 검추의 행위를 보조하자 검추가 더욱더 거세게 여체를 밀어붙였다.
"아. 숙모. 너무 좋아."
"아, 너무 깊이 들어와.! 아아. 굉장해. 그렇게 안쪽까지. 악."
해옥정은 내밀한 속살을 밀어젖히며 들어찬 검추의 자지가 맥동하는 느낌에 몸속 깊은 곳에서 열기가 스멀스멀 피어오름을 느꼈다.
춥춥, 갈증이 난 듯 검추가 해옥정의 젖가슴을 게걸스럽게 빨아대자 해옥정의 젖가슴은 땀과 검추의 타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시뻘겋게 검추의 입 자국이 남겨지는 한 쌍의 수밀도(水蜜桃).
검붉게 충혈된 검추의 자지가 보지를 꿰뚫고 들어찰 때마다, 이성의 끈을 붙잡고 이것이 단지 검추의 욕정을 해소하기 위한 행위일 뿐이라고 자위하던 해옥정의 두 눈이 아찔한 쾌락에 한껏 치켜떠 졌다.
"으. 숙모의 보지가 너무 조여대요."
"흐응, 싫어. 앗, 내 자궁까지 닿아있어. 어흥. 자궁 입구까지. 아. 어서."
검추가 규칙적으로 하체를 퍼덕거릴 때마다 해옥정의 완숙한 몸집이 힘없이 출렁거렸다.
검추는 연신 하체를 밀쳐대며 해옥정의 뽀얀 젖가슴을 핥고 빨아댔다.
검추의 몸짓에 따라 위아래로 흔들리며 출렁거리는 해옥정의 풍성한 젖가슴, 그것은 좌우로 살집이 퍼져 넘실거리듯 일렁이며 검추의 욕정을 부채질했다.
검추가 눈앞에서 출렁이는 유방을 터트릴 듯 움켜쥐고 마구 주물럭거리며 자지를 박아대자, 차츰 해옥정의 반응 또한 변하기 시작했다.
감긴 눈은 파르르 떨려갔고 콧잔등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고 악다물어졌던 두 입술도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힘없이 벌어졌던 해옥정의 허벅지는 검추가 박아댈 때마다 근육이 드러날 정도로 힘을 주며 움찔거렸다.
"아아. 나쁜 녀석. 숙모를 이렇게 부끄럽게 하다니. 어흥."
한순간, 해옥정이 발정 난 암고양이처럼 흐느끼며 희멀건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완연히 몸이 달아오른 여인의 몸짓.
해옥정은 엉덩이를 일렁이며 검추의 얼굴을 잡아당겨 자신의 풍만한 젖가슴에 힘껏 비벼댔다.
두 사람의 결합부에서 일어나는 듣기 민망한 소리.
해옥정의 뜨겁고 미끈한 질벽이 마치 거머리같이 검추의 자지에 들러붙어 빨아들이고 욱죄어 들었다.
검추는 쫙쫙 조여오는 보지 속살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토했다.
"아. 이게 마지막이야... 아아앙…. 너무 기분 좋아. 허리가 멈추질 않아."
검추는 한껏 고개를 뒤로 젖힌 해옥정의 목과 얼굴을 핥아대며 그녀의 보지를 끈질기게 쑤셔댔다.
푸욱,푹쩍, 거칠게 몰아치는 검추의 방아질에 엄청난 희열을 느끼는 듯 사시나무처럼 떨어대는 해옥정.
이미 절정에 오른 그녀는 계속되는 검추의 행위에 정신을 놓쳐버릴 정도로 자극을 받았다.
"아아. 나, 될 거 같아. 아..."
"헉헉. 저도 쌀 거 같아요."
"하악... 아흐. 그래. 이 숙모랑 함께. 아아... 더 빨리. 아아."
"으...! 숙모. 더는 못 참겠어요... 나와요. 숙모!"
"그래, 어서 싸. 안에다. 내 몸 안에다 가득 싸줘. 어흥. 앗!"
해옥정은 그녀의 몸 안에서 검추의 귀두가 꿈틀거리며 폭발 지경에 이르자 한껏 몸을 밀착시키며 엉덩이를 힘껏 내려찍었다.
검추의 불기둥이 푹! 끝자락만 남기고 그녀의 동굴 속으로 깊숙이 틀어박혔다.
"으윽!."
"하앙. 앗! 나와. 나오고 있어."
검추가 전신을 세차게 경련하며 해옥정의 몸 안에서 대폭발을 일으켰다.
뜨거운 정액(精液)이 그녀의 자궁 안쪽에 연달아 뿜어지자 해옥정은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 같은 압도적인 절정감에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검추의 자지에 꿰뚫린 내밀한 속살만 움찔움찔 경련했다.
석상처럼 굳어버린 두 사람의 결합부 사이로 희끄무레한 정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정액과 애액으로 침구를 축축이 적신 뒤에야 욕망의 전차를 멈춰 세운 두 사람.
제정신을 차린 둘은 그들이 저지른 패악(悖惡)한 짓거리를 후회하며 다신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하지만, 다음날도, 그다음 날도 검추는 어김없이 숙모 해옥정을 범했다.
참을 수 없는 충동이었다. 참으려 해도 숙모를 보자면 어김없이 자지가 커져서 달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미 그의 좆은 여자의 맛을 알아버린 후였다.
그렇게 한 달 동안 두 사람은 거의 매일 관계에 열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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