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의 춘정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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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의 춘정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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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의 춘정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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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는 천천히 자기의 옷가지를 벗어 던지고 있었다. 여승은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사내의 몸을 올려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마치 순백의 백치미처럼 이성도 잃어버렸고, 그동안 수련과 좌선을 통해 몸속 깊이 감추어 놓았던 욕망의 몸부림으로 인해 판단력과 성찰도 희미해지고 있었다.




여승은 그의 몸 구석구석을 보고 있었다.


눈부신 피부색의 가슴 근육과 매끄럽고 광택이 나는 듯한 복부 근육, 그리고 비록 천 쪼가리 속에 숨어 있지만 무엇보다도 마냥 곤두서 있는 단단하고 유혹으로 가득한 사내의 육봉이 보였다.




“이. 이러면 안 된다. 또 그런 짓을 하면.”


“그런 짓이라. 그럼, 신성한 사찰안 해우소에 그런 짓을 하는 스님은 어떤가요?”


“그. 그건.”




사내의 손이 여승의 가녀린 허리를 쓰다듬자, 그녀는 참지 못하고 신음 소리를 질렀다.




“허~~억. 그만두지 못할까. 이놈”




말을 그렇게 하지만, 여승은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못한 채 사내의 무게가 주는 묵직함에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 가만히 있었다.




허리를 쓰다듬던 손이 허리 아래로 내려와, 조금은 앙상한 작은 여승의 엉덩이를 원을 그리며 만져댔다.




“안된다. 안돼. 이런 천벌. 읍~~~”




사내의 두툼한 입술이 연분홍색의 입술에 파묻혔다.


사내의 입술의 혀는 엄청난 흡입력으로 여승의 입술을 열게 했다.




사내의 혀끝이 여승의 가지런한 치아를 건딜었지만, 여승의 굳게 닫힌 치아는 열지 못했다.


사내의 팔이 여승을 감싸고 끌어당겼다.


놀란 여승의 두 눈에는 사내의 눈동자에서 광기의 불길 타고 있는 것이 보였다.




여승의 입술은 오랫동안 억눌러 온 욕망과 감추어 온 소유에 대한 갈망으로 메말라 있었다.


잠깐의 빈틈을 보였던 여승의 치아가 열리며 사내의 입술이 들어왔고, 서로 술래잡기라도 하듯이 쫓고 쫓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여승의 살과 피와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정의할 수 없었던 근본적인 부분들이 한꺼번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을 참고 거부해 오면서도 오랜 시간을 바라고 바라던 남녀 간의 몸부림이었다.


여승에게서 그것은 금단의 열매였다.




입술이 맞붙어 있는 동안, 여승도 거의 모르는 사이에 현수는 천천히 여승의 승복 상의 사이를 풀고, 그 틈으로 은밀히 손을 넣었다.


압박붕대로 보이는 천 쪼가리를 모두 옆으로 치우며 그 속에 숨어 있는 젖무덤을 찾아서 날카롭고 은밀하게 움직였다.




솟아오르다 만 듯한 언덕은 거의 절벽에 가까웠다.


그런 가슴을 평생 보드라운 천 쪼가리로 가리고 꾹 매듭을 맺어서 성장을 방해하는 것 같았지만, 그 피부 감촉만은 어느 여자보다 매끄러웠다.




그리고 가녀린 허리부터 다리까지의 각선미는 모델 뺨치게 각선미가 흘러넘쳤다.


만지는 것은 재미가 없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그걸 보상하기에는 충분했다.




여승의 분홍빛 유두 주위는 점차 갈색의 선명한 빛깔을 띠고 있었다.


현수는 작은 돌기들로 이루어진 갈색의 꽃판 위로 자신의 혀로 조심스럽게 쓸면서 나선형으로 올라갔다.




“아으윽~~아으흥. 안돼. 안돼..아아항….”




사내의 입놀림에 여승의 젖무덤을 크게 부풀려 높게 꽃 판의 융기를 더 높이 쳐들기 시작했다.




“어.찌…아으흥…아흥….제발…..하으응…..”




여승은 지금까지 그렇게 강렬한 혀의 감촉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현수는 이 젖꼭지에 침을 바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특권을 가진 남자는 지금까지 자기뿐이라고 생각했다.


엄청난 소유욕이었다.




“여기에 입을 댄 남자는 나밖에 없지? 응? 말해봐.”




어느덧 하대하는 현수였다. 다른 여자와 다르게 왠지 그러고 싶었다.


함부로 만지기나, 음흉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될 신성하고도 숭고한 여자였다.


그러기에 현수의 뜨거운 피가 더욱더 끊어 오르며 자신에게 명령했다.




성녀(聖女)를 육욕의 구렁텅이를 몰아붙여라!


사내의 참맛을 보여 주어라!


언제나 어디서나 자신을 향해 가랑이를 벌릴 수 있도록 육체의 노예로 만들어라!




“아으윽….아흐응…옴~~,,사바나….옴….바…니…으으흥….옴~~하윽..그만… “




그래. 솔직하잖아. 네 몸이 요구하는 거야. 더 빨아 줄까?”




현수는 앞으로 이 예쁜 젖꼭지를 물고, 깨물고, 침을 바르고 문질러대는 사내는 자기밖에 없을 거라고 믿었다.




“대~~~다…호…리~~~다…아…윽….아흐윽….”




여승의 무심결에 법전의 원문을 외우고 고개를 도리질하며 그 감각을 부정하고 있었다.




현수의 손은 차츰 그녀의 허리에서 아래로 내려갔고, 그의 입술 역시 하강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여승은 잠시 다리를 움츠렸다.




“거긴 안 돼. 제발……”


“이미 한번 무너져 버린 성이야. 두 번 한다고 잃어버린 순결이 다시 생기지 않아.”


“제발 거기는 안 된다.”


“너도 원하잖아. 벌려. 안 그러면 힘을 쓸 수밖에 없어.”




타고난 여승의 피 때문일까? 아니면 그토록 자신을 번뇌하게 했던 춘정 때문일까?


여승은 현수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는 로봇이 되어가고 있었다.




여승은 사내의 말에 두 다리를 크게 넓혔다.


이제 고쟁이 한 장만 남은 그곳은 사내의 손길로부터 지킬 수 없을 것 같았다.


길게 갈라진 입술로 보이는 곳은 이미 물기를 머금고 아주 조금씩 흐느끼듯 떨리고 있었다.




그랬다. 승에는 그게 더 부끄러웠다.


사내의 손길에 자기의 깊은 곳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


하지만 더 부끄러운 것은 사내의 명령에 그저 따를 수밖에 없는 묘한 복종심이었다.




이어서 승애는 부드럽게 더듬거리는, 억제할 수 없는 욕망으로 가득한 손길이 자기의 부끄러운 몸을 만지고, 고쟁이 아랫면을 옆으로 재끼며 은밀한 곳을 찾는 것을 느꼈다.


그 손이 속살을 부드럽게, 더없이 편안하고 침착하게 쓰다듬었다.




“뭐야. 벌써 이렇게 젖어 있는 거야? 확실히 너의 본모습은 음탕한 요녀야.”




지금 현수는 마치 굶주린 아이처럼 젖꼭지를 빨고 있었다.


여승의 참을 수 없는 탄성이 계속 터져 나왔다.


젖가슴과 여자의 가장 은밀한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짜릿한 자극이 온몸을 덮쳐오자, 여승의 몸도 비로소 열리기 시작했다.


현수는 여승의 몸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좋지? 이제 극락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지."




현수가 이번에는 일방적으로 여승의 다리 한쪽을 자기 무릎 위에 올려 놓았다.


그러자 여승의 하반신은 현수의 무릎 위에서 벌려졌다.. 




“으응~~” 




이미 이성은 마비되었다.


고쟁이마저 몸에서 떼어지면 이제 육욕의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동아줄마저도 놓아 버리는 꼴이 된다.




현수는 무릎 위에 여승의 하반신이 비스듬히 눕혀져 있는 아랫배와 무모증으로 인한 민둥산 때문이 샘까지 환하게 드러난 태초의 여체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한강이구만. 한강이야.”




현수는 헛소리처럼 말하고는 여승의 아랫배를 손바닥으로 천천히 애무했다.




"사...살~발~타 아으윽... 사다남 수~반 아~~~아예~염"




승애는 신묘장구대다리니경을 주절거기러고 있었다.




방금 여승이 외친 문구는 모든 소원 성취요, 복덕이고, 승리라는 문구였다.


마음의 평온을 찾고, 나아가 모든 번뇌와 욕심을 버리는 교리였다.




여승의 하반신을 비틀면서 신음했다.


그러자 민둥산 때문에 더욱 잘 보이는 샘의 눅눅한 습기까지 환하게 보였다.


현수는 신음했다. 색다른 경험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승의 샘은 아름다웠다. 성녀의 아담한 골짜기에 감춰진 속살은 선홍빛이었으며 수풀이 없어서 더 잘 보이는 클리토리스는 탱탱하게 튀어 올라와 있었다.




“이걸 속세에서는 뭐라고 하는지 알아?” 




현수의 손끝이 골짜기로 내려와 여승의 몸에 붙이며 말했다.




“모른다. 어찌 그런 말을.”


“빽~보지라고 하는 거야. 해줄까?”


“제발 그런 말은...아흐응.”




현수는 이제 여승의 하반신 전체를 무릎 위에 올려놓으며 여승을 쪼그리고 앉게 하였다.


여승은 눈 초점이 풀려 있는 데다 숨소리는 더욱더 거칠어져 가고 있었다.




이제 시식을 할 차례다. 너무 긴 전희는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현수는 자기가 입고 있던 팬티를 벗고 자세를 취했다.


현수는 눈을 감은 채 기다리는 여승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여승이 인생에서 수많은 일을 겪었지만. 지금 이순간보다 더 혼돈스러운 일은 없었을 것이다. 




드디어 루비색 빛깔을 띠고 있는 귀두 끝을 여승의 샘 끝에 대었다.




“으흐응….”




그저 끝에 대기만 했는데도 여승은 흠칫 몸을 떨더니 허리를 들어 올리는 시늉을 했다.


본능적인 움직임이었다.


현수는 다시 귀두 끝을 여승의 일자로 갈라진 속살 주위를 두세 번 문질렀다.




“으흐응…으응….”


“해줄까? 말해봐. 내 자지로 네 보지를 뚫어줄까?”


“아~~~안돼. 오~~ 보살님.”




귀두 끝은 이미 여승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꿀물에 젖어 있었으며 여승의 하반신은 요동을 쳤다.


잠깐 심호흡을 한 현수는 천천히 귀두를 진입시켰다.




“아으….아흐응…..아아항..”




여승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현수는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질 안으로 반쯤 진입했던 귀두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여승의 질이 자기 몸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에 대해서 반응하며 갑자기 수축하였기 때문이다




“아…아아앙…아흐응…”




여승의 입에서 계속해서 신음이 터져 나오더니 샘은 더 수축하였다.


이제 여승은 눈을 치켜뜨고 있었다.


온몸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사내의 몸에 매달려 있었다.




여승은 머리끝으로 피가 솟구쳐 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심장의 박동이 가슴을 뚫고 뛰쳐나올 만큼 거칠어졌다.




현수의 귀두는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직 절반도 안 들어간 상태에서 쌀 것만 같았다.


마치 노란 고무줄이 억세게 자기의 진입을 막고 있었다. 




현수는 눈을 부릅뜨고 여승을 내려다보았다.


초점을 잃어버린 눈은 이미 극락의 문턱 앞에 와 있었다.




(이렇게 끝내서는 안 돼….)




이런 생각이 들자, 필사적인 심정으로 허리와 엉덩이에 힘을 주며 앞으로 미는 행동을 했다.




“아아아악~~오..옴…바~디니….옴…아아앙….아로~~아아악…나….…”




여승은 사내의 귀두와 그 부분을 둘러싼 푸른 핏줄들이 질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느낌을 받고는 입을 쩍 벌렸다.


사내의 욕봉은 빛이었으며, 세간을 초월하는 비슈누였다.


이제 새로운 보살을 맞이하는 것이었다.


현수 또한 귀두 주위의 수만 개 신경세포가 질벽과 교감하면서 그 쾌감이 뇌 속 깊이 전달해 주었다.




여승의 은밀한 곳은 말 그대로 명품이었다.




“움직여 주소서. 움…직여 주소서….아아항….행…..아으윽…아윽 “


“행하소서. 나 미쳐. 어떡해.~~~나…어..떡해…아흐흐흐”




깊숙하게 끝까지 진입했던 현수의 자지가 다시 빠져나오자, 여승은 온몸이 자지러지는 듯한 신음을 내뱉는데 그것은 육욕의 수렁에서 몸부림치는 성녀의 모습이었다.


그것은 문자로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쾌감을 나타내는 수사였다.


사람의 음성 같지는 않았다.




“넌…이제…내 것이야…알아? 이…보지는…이제 ……내 것이라고…으으윽…”


“아아아앙…나….죽….을 것….죽겠어…억…어~~떡해..하아앙..…..하아앙”




현수의 자지는 여승에게는 모든 소원의 성취요, 복덕이고, 승리이며, 자신의 존재로 윤회의 길을 깨끗이 정화하는 것이었다.




"다다다라...다라...아아악...다린~~흐윽.......새~바라....으으으응~ 자~라..자라..마라...마마라 아마라 몰제" 


"움직이소서. 움직이소서. 번뇌를 여는 청정한 임이시여. 청청한 해탈의 임이시여."




그래. 그래. 그렇게. 좋아? 좋냐고...내 자지가. 좋아?"


"좋아아아아아아~~아아항....으으응....어...엄마.....하흐..하흐응..나...죽어~~"




여승의 신음은 점점 소프라노처럼 외쳐대고 있었다.


깊숙이 끝까지 진입했던 자지가 다시 빠져나오면서 여승의 온몸이 자지려졌고, 잠깐 늦춰졌던 질들의 근육들이 다시 와락 좁혀졌지만 이미 현수의 육봉은 한번 순환을 한 후였다.


그리고 그 느슨해졌을 때의 감각을 그대로 만끽한 여승은 그대로 절정에 올랐다.




육정의 쾌락은 여승의 피부 위를 물결처럼 흘렀다.


격류의 휘말린 쾌락의 파도가 여승의 배와 허리를 뒤덮거나 척추를 타고 오르면서 여승의 뇌 깊숙이 있는 세포들이 뒤엉켜서 허우적거렸다.




"느꼈지? 느낀 거지? 대단해. 너의 몸은 정말. 이렇게 잘 물어 주다니. 쌀 것 같아."




동시에 현수 또한 극도의 흥분으로 쾌감이 극에 달하며, 정관이 팽팽해지면서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잠시 찌르는 듯한 통증이 고환의 뿌리 근처, 다시 말하며 통제하는 중심의 핵 부근에서 쑤셔 오더니 생명의 결정체인 좆 물이 정액 분비샘에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좆 물이 요도에 몰려 부풀어 오르고, 좁은 관을 타고 위로 펄펄 끓는 용암처럼 흘러가는 듯했다.




"한...방울도 버리지 마라. 으윽..."


"나 죽어. 또~~ 정말 이러다가 나...죽어...아하항...어어어어어...엄마야~~~ "




마침내 정상에 도달했다. 그러면서 틈이 열리고 귀두의 작은 입술이 벌어지면서 우윳빛 같은 매끄러운 액체가 흘러나왔다.


시속 300km의 추진력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이를 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펄펄 끓는 좆 물을 쏟아 내며, 신성한 성녀의 질벽을 적시고, 자궁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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